2006/09/10 14:07 여기 저기 예전에 올렸던 글 이전 작업중. 2000년 12월 18일 작성 [책을 읽고 나서] 초등학교 다닐 적만 해도 과학자가 되겠다는 아이들이 많았지만 막상 중고등학교를 올라가다보면 그 수는 부쩍 줄어드는 것이 현실이다. 막상 쉽고 재미있을 거라 생각되던 과학이 점점 어려워지는 것이 그 이유이겠지만 계속 그 흥미를 유지시켜주지 못하는 여러 환경적 요인도 무시할 수 없다. [자연의 지배자들]은 미생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긴 하지만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교양과학서이다. 오랫동안 과학에 관심을 끊어온 이들이 다시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고 싶을 때 한 번 읽어봄 직한 책이다. 숯의 효능이나 쇠를 갉아 먹는 미생물, 수돗물의 정화과정에 대해 알려주는 등 무척 일상적인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