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10 11:48 [책을 읽고 나서] 약 1달 정도 되는 기간동안 유이카와 케이의 책을 3번째 읽게 되었다. 국내에 번역된 책은 다 읽게 된 셈이다. ^^V 등장인물이 많지 않아서 [어깨너머의 연인] 만큼 극적이지는 않지만, 무척이나 매력적인 작품이다. 사랑하던 애인이 다른 이를 찾아 떠나버리자 하기는 회사를 그만두고 원예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하기는 그 일을 하면서 매력적이고 착한 요우지를 사귀게 되고 만족스러운 관계를 유지한다. 그러던 중 하기의 친구 이즈미가 나타나게 된다. 이즈미는 유부남과 사랑했지만 결국 임신을 한채 헤어진 상태. 어머니가 이즈미와 같은 처지였던 요우지는 이즈미를 잘 보살피지만, 하기는 그런 둘의 관계를 보면서 계속 불편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대충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