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12 01:07 이번에도 역시 사전정보 없이 영화를 봐서 이야기가 2편으로 나눠져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영화보고 나서 찾아보니 '주온 탄생 10주년' 기념 작품이더군요. [주온] 1, 2, 편도 그렇고 [그루지] 1, 2, 편도 재미있게 본 터라 영화 시작 전에 주온[呪怨]이 무슨 뜻인지 나오는 것이나 살인사건이 있었던 집의 풍경도 익숙하고, 또 하얀 토시오군도 살짝 등장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번째 이야기보다는 첫번째 이야기가 훨씬 슬펐는데, [주온] 원래 스토리에 많이 기댄 것이 1번째 이야기라서 그랬던 것 같네요. 무서움의 정도로는 2번째 이야기가 좀더 무서웠구요. 갑자기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은 거의 없었지만 "음악 들으면서 짐작은 했지? 잠깐만 기다리면 무서운 장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