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3

[BRUTUS] 스튜디오 지브리 특별호

2011/10/17 22:28 지난 여행길에 사왔는데 이제야 꼼꼼히 살펴봤습니다.(읽어 본다 X, 그냥 본다 O) [코쿠리코의 언덕에서] 일러스트 표지 앞부분에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들 포스터 모음~ 극장서 본 것은 6편~ [코쿠리코의 언덕에서] 등장인물들~ 식사, 건축, 신체, 연애... 등등 나와 지브리~ 첫손님은 아오이 유우 *_*)/ 제작과정 소개 페이지는 건너띄고 미야자키 하아오 이야기~ 서재의 모습~ 오른쪽 아래 있는 [고지엔 広辞苑]이 눈에 띕니다. 앞 사진 보면 사전위에 종이케이스가 올려져 있는데 조금 상상력을 더하면 사전을 늘 가까이 하는 듯~ 맨 마지막은 캐릭터 카드라고나 할까? 잘라서 이름 맞추기 하면 될듯해요. 마지막으로 토토로가 등장하는페이지 애니메이션~ :-)

book 2023.06.05

게드전기 | 미야자키 고로

2006/08/12 21:58 여러 기사나 평들을 보니 원작을 읽었느냐 읽지 않았느냐가 많은 영향을 주는 것 같더군요. 저처럼 어스시를 안 읽은 사람은 음.. 이런 이야기인가보네 하고 보겠지만 원작을 읽은 사람은 전체적인 세계관과 주제를 빼고는 각 권의 이야기가 혼합되어서 영화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내리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원작 안 읽은 사람들도 좋은 평가를 하지는 않는 것을 보면 이번 작품은 지브리 스튜디오의 범작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본 지브리 작품은 [모노노케 히메]였는데, 그 이야기 구조의 신선함과 (개인적인) 예상을 깨는 결말, 거기에 기술적인 완성도, OST에 대한 만족감 까지 더해져서 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게드 전기]를 ..

movie 2023.05.21

[밑줄] 그게 취미인 사람이니까 별로 대단한 게 아니에요

2011/03/25 08:12 ... 다카하타 씨는 철저한 리얼리즘을 추구하기 때문에 [알프스 소녀 하이디]에 나오는 빵조차도 전부 실제 빵을 다 조사해서 만들었다. 다카하타 씨와 미야자키 씨는 이런 점이 다르다. 미야자키 씨는 '~인 듯하게' 보이는 걸 잘 한다. [원령 공주]에 나오는 타타라바의 경우에도 그럴 듯하게 그렸지만 사실은 거짓말도 꽤 들어 있다.(웃음) 하지만 미야자키씨의 말에 의하면 "다카하타 씨는 그게 취미인 사람이니까 별로 대단한 게 아니에요. 내가 비행기를 좋아하는 것과 마찬가지지요."라지만 말이다. 어찌 되었던 단 한 장면을 위해서 그 정도까지 조사를 하고 그것을 상당히 즐기고 있는 것 같다. 함께 작업하는 쪽은 종종 힘이 들지만 함께 하다 보면 재미있어지는 것도 사실이다. .....

underline 2023.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