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30 22:53 베네딕토 16세는 자신의 대주교 문장을 갱신하여 교황의 지위를 나타내는 문장을 만들었다. 자신의 신앙과 신념을 암시하는 상징들이 그려진 방패는 마치 성배처럼 생겼다. 교회 문장은 전통적으로 성배(chalice) 모양이다. 방패는 성직자의 제의(祭衣)를 닮은 세 칸으로 나뉜다. 제의는 특히 베네딕토회에서 종교사상을 상징한다. 각 칸에 있는 그림, 즉 무어인의 얼굴과 짐을 진 갈색 곰은 뮌헨(Munich)과 프라이징(Freising)과 관계가 있다. 교횡 베네딕토 16세가 대주교와 추기경을 지낸 곳이다. 영예로운 칸에는 황금 조개가 있다. 이것은 순례여행, 그리고 유한한 인간은 무한한 하느님을 이해할 수 없음을 상징한다. 방패 뒤와 둘레의 상징들은 문장 주인의 권력과 지위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