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13 15:01 귀가 얇은지라 예고편에 혹해서 영화를 보는 경우가 꽤 많은 편인데 [써티 데이즈 오브 나이트] 역시 예전에 예고편을 보고는 "꼭 봐야지!"하는 생각을 했던 영화였습니다. 소감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저는 처음에 30일 동안 밤이 지속되는 마을에서 발생한 의문의 사건을 우리의 보안관 조쉬 하트넷이 해결하는 이야기로 막연히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뱀파이어물이었습니다. 영화 배경은 보고 있는 내내 춥다고 느낄 정도로 추운 극지방의 하얀 눈밭, 고어영화라고 봐도 나쁘지 않을 정도로 심심하면 나오는 끔찍한 장면,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설정들을 생각하면 여름 개봉하면 정말 딱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올해는 첫 공포영화를 일찍 봤네~ 하고 생각했거든요. 짧게 말해 스릴러가 아니가 공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