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03 11:03
올해도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비해서 그냥 지나가면서 재미있게 볼 만한 행사는 줄어들었고, 어린이책 전문출판사들은 관을 달리하면서 거의 분리되는 분위기라서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북아트쪽 역시 훨씬 정리된 느낌이었구요. 21세기 북스랑 생각의 나무에서 파격적인 세일을 해서 - 세일이라면 당장 *_* - 책을 몇 권 샀고 매년 하는 연례행사지만 도서목록을 잔뜩 얻어왔습니다. 올해는 해냄이나 시공사, 문지, 문이당, 넥서스(문이당, 넥서스는 작년에도 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등 이름을 알만한 출판들 몇몇이 참여하지 않았고 문학동네도 [연어]에만 집중한 부스를 보여서 아쉬웠습니다. 사진과 함께 짧게 느낌을 적어봤습니다.
입구입니다. 사람이 없는 틈을 노려 찰칵
입구앞에서 만날 수 있는 조형물인데 사람들이 사진 찍느라 인기 만발이었습니다.
"한국현대사와 함께한 우리책 1945-2007년" 전시회에는 제목을 알고 있는 책들이 많이 눈에 띄더군요.
눈에 띄었던 번역서 2권은 [챠타레 부인의 사랑]과 [호밀밭의 파수꾼](1963년 초판) 오!
좁살책 전시
북아트 수장작 전시. 2번째 책은 일정 기간동안의 책들을 한 장 한 장 엮어서 만든 책이라고 합니다. 일본책~
사온 책이랑 도서목록. 기대했던 거의 퇴장 시간 전에 가서 [괴물] 메이킹북은 구매 실패했습니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