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9/08 11:09
[그랑노바], [변경경비], [성스러운 잎]으로 일부 사람들에게만 친숙한 ^^ 시토우 교코의 국내 출간 신작인 [왕국의 열쇠] 1, 2권을 읽었습니다. 아 너무 좋아요. *_* 예전에 [변경경비] 읽고 이 사람 판권 사서 모든 작품을 펴냈으면...(퍽) 하는 생각을 잠깐 했는데, 어떤 작가보다도 저랑 딱 맞는 것 같거든요. 신작이 나온지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제발 완결권까지 출판 해주셨으면 하는 마음.(굽신굽신) 그림체나 이야기는 이전 작품들이랑 비슷하지만 아쉬운 것은 유머가 [변경경비]에 비해 많이 줄었어요. 흑흑.. 하지만 아래 같은 장면은 종종 나와서 즐거움을 줍니다. ^^)/
눈만 동그란 배경인물들. 악 너무 친숙해요 ^^

여자 꼬시고 있는 바드는 웬지 대장님의 젊은 시절 같아요. ^^

그리고 무엇보다 좋은 건 이런 섬세한 그림... 저런 책 나오면 하나 갖고 싶삼. *_*

p.s. 저자후기 보면 용이 나오는 판타지는 처음 그려본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 이야기를 하는 부분에 귀여운 용이 나와서 찰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