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08 23:40
오늘은 일이 있어 회사를 나갔다가 친구를 만나 서울시립미술관에서 하는 City_net Asia 2005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2005 청계천을 거닐다] 전시회를 볼 때 준비중이어서 시간 날때 가봐야지 하고 있었거든요.
전시회는 크게 한국, 일본(오사카), 타이완(타이베이), 중국(상하이)로 나눠서 2층, 3층에 모두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제가 현대 미술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그냥 눈으로 보고 신기하다... 오 재미있네... 뭐 이런 정도 밖에 감상 이상을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예전 전시회에서 보면서 신선하다고 생각했던 서은애씨 작품이 여러 점 볼 수 있어서 좋았구, 나프탈렌으로 만든 신발에 직업명을 라벨로 붙여놓은 일본 작가 작품이 기억에 남습니다. 외부에 전시된 작품은 사진찍는것을 제지하지 않아서 몇 장 찍어 봤습니다. ^^
전시회 타이틀과 플래카드


지난번에 전시회 준비하고 있을때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뭘 하고 있나 궁금해 하면서 찍은 사진인데

오늘 가보니 이런 작품이더군요. ^^ 모두 타이완의 신용카드를 이용해 만든 작품인데 작가는 Hung Yi라는 사람이었습니다. ^^


그리고 움직여서 깜짝 놀랐던 공룡조각 작품

전시회의 기획의도와 작품에 대해서는 아래 사이트에서 자세한 내용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시립미술관 시티넷 아시아 2005
- 이미지 속닥속닥
p.s. 몇몇 작품의 경우 개구쟁이 어린아이 관람객이 한무리 지나가면 위험하다 싶을 정도로 방치되어 있어서 불안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작품 주위에서 주의를 주시는 분들이 주의를 게을리 하지 않으시더군요. ^^
p.s. 아 오늘까지 무료여서 700원 굳었습니다.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