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5/30 00:00
"할아버지 생각에 인간에는 두 종류가 있어. 하나는 할 수 있는 일이라도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면 하지 않는 인간. 다른 하나는 할 수 없는 일이라도 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어떻해든 해내고 마는 인간. 어느 쪽이 좋고 어느 쪽이 나쁘다고 단정할 수는 없어. 나쁜 건 자신의 의사로 하거나 하지 않거나 한 일에 대해 변명을 찾는 거지."
[마술은 속삭인다] 중에서, 미야베 미유키, 김소연 옮김, 북스피어, 2006
빨리 읽는게 아까워서 천천히 보고 있는 중~
p.s. 편집자는 '장난삼아 해 본 건데'라고 하지만 귀여워서 맘에 듭니다. ^^ 책에서 만나는 이스터에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