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04 23:34 ... 바로 이런 게 안 좋다니까. 목소리를 낮추고 마치 뭔가 있는 것처럼 굴면 거기에 귀신이 몰려드는 것이다. 나는 귀신을 믿지는 않지만 그런 생각이 든다. 귀신이라. 좋아, 일단 있다 치자고. 하지만 귀신들한데도 이런저런 취향이라는 게 있어서 귀신이 잘 나타나는 사람과 안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도 그렇다. 어떤 파티에 처음 갔다고 하지. 하지만 아무도 소개를 해주지 않는다. 파티에 온 다른 사람들은 담소를 나누며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문득 그때 할 일 없이 혼자 따분해하는 사람을 발견한다. 이 사람과 이야기를 나눠볼까 하는 생각을 하먄 그 마음이 전달되어 상대방도, '말을 걸어주면 한번 얘기해 봐야지.'하는 표정과 태도를 취한다. 먼저 이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