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8 00:36 오랜만에 보는 시사회 였습니다. 일요일 저녁이라 사람이 많이 안 온듯 해서 쾌적하게 영화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줄거리에 대해 들은 바가 없어서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영화를 봤는데 누가봐도 이건 [햄릿]이더군요. 물론 조금 비틀기가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인 뼈대는 빼다 박았어요. 아쉬운 점은 그게 그렇게 매끈하지는 않다는 점입니다. 이야기를 좀 더 다듬었으면 훨씬 더 좋은 이야기가 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조금만 이야기를 보완하거나 적절하게 이야기를 분배했으면 충분히 설득력 있을만한데 그냥 지나치는 부분이 눈에 들어오거든요. 주연은 모두 5명으로 장쯔이, 다니엘 우(오언조), 유게(갈우), 저우쉰(주신), 황효명(황효명은 조연이라고 해야할 정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