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1/15 23:08 [책을 읽고 나서] 책이 작고 가벼워서 읽기 시작한 - 제가 읽고 싶은 책을 고르는 기준 중 하나는 바로 가벼워야 한다는 거~ : ) - 리사 가드너의 [얼론]은 엄청나게 새로운 구성이나 독특한 결말을 꺼내놓지는 않지만 여느 스릴러 만큼이나 긴장감 넘치고, 캐릭터는 생생하고, 다음 장이 궁금해서 책장을 넘기게 하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아내와 아이를 위협하는 남자를 사살한 특수기동대의 주인공. 여기까지는 뭐 그런 일이야... 하지만 그 죽은 남편이 재력과 권력이 있는 판사의 아들이고, 그 아내가 아이를 학대하고 있는 의심을 받고 있으며, 바로 얼마 전 남편은 아내와 이혼을 하려고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주인공은 곤경에 빠지게 됩니다. 여기서부터 이야기가 재미있어집니다.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