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16 12:46 [책을 읽고 나서] 브랜드가 실패한 사례만 모은 책으로 크게 9가지로 유형을 구분하고 있다. 브랜드의 실패 사례와 교훈 이라는 짧은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교훈은 늘 그렇듯이 누구나 쉽게 이야기는 할 수 있지만 지키기는 어려운 원론적인 것들이다. 책 본문 디자인은 깔끔하며, 어떤 큰 마케팅에 대한 교훈보다는 재미삼아 읽으면 나름대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단 브랜드의 흥망성쇠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굳이 이 요약본 역할을 하는 책을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기억에 남는 구절] 인용문이 많은 책이라 저자의 말보다는 인용된 문장에서 기억에 담아둘 만한 것이 많이 눈에 띄었다. "위기 상황에서의 언론 관리는 언론과 맞서는 것이 아니며, 부정적인 뉴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