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15 13:04 [책을 읽고 나서] 추석을 함께 보냈다고 하기에는 너무 빨리 읽어버렸습니다.^^ [단 한 번의 시선], [위험한 계약]으로 이제 제게는 할런 코벤은 이름만 보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작가가 되었는데 역시나 실망시키지 않는 작품이었답니다. 자신의 옛 애인이 살해당하는 날 사라져 버리고 수배자가 된 형. 11년이 지난 후 어머니의 장례식날 죽은줄로 알았던 형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어서 애인 실러 마져 갑자기 사라져 혼란에 빠지는 평범한 주인공의 이야기로 소설은 시작하는데 거기에 실러의 숨겨진 과거, FBI의 개입, 유령으로 불리는 살인을 쉽게 하는 형의 친구가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점점 복잡하게 전개됩니다. 작가는 가끔씩 쉬어갈 틈도 주고, 슬쩍 단서도 흘려주고 중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