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2 23:31 [책을 읽고 나서] 역자도 같은 경험을 옮긴이의 말에 적어놓고 있지만, 우리가 아는 파룬궁이라는 것은 길거리에서 받은 전단이나 고문, 장기적출 사진을 전시한 시위현장 정도가 전부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가장 기초적인 의문인 왜 중국 정부가 파룬궁을 억압하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여기저기서 들은 바로는 파룬궁은 그낭 기공수련단체 같은데 참여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아니면 파룬궁이 반공산주의 단체라서 그런지 탄압의 정도가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파룬궁에 대한 책을 찾아 봤더니 "파룬궁"을 제목으로 하는 책이 2권 나오는데 한 권은 출간연도가 2001년이라 이 책을 선택했다. 책의 구성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나눠지는데 우선 처음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