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02 22:59 [책을 읽고 나서] 언제부터인가 사회에 물들면서(나쁜 의미가 아니라 ^^) 경제/경영서를 찾아 읽게 되었다. 인문서를 주로 읽다가 경제/경영서도 함께 읽다보면 현실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이야기가 많다는 점과 참 쉽게 읽힌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우선 경제/경영서를 읽는 직장인들이 시간이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는 저자들이 머리에 쏙쏙 들어올만한 이야기를 잘 정리해 주기 때문인 것도 같고, 현실속에서 한 번쯤 고민했던 문제에 대해 나처럼 고민했던 사람이 그에 대한 답을 내렸다는 점이 경제/경영서를 읽는 즐거움이 아닌가 한다. 일본인 최초로 보스턴 컨설팅에 근무했다는 사에구사 다다시의 [턴어라운드경영]은 경제/경영서가 지닌 위와 같은 장점에 소설형식을 빌려 재미까지 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