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15 22:01 "... 내가 마크 허스트(mark Hurst)에게서 들은 재미있는 구글 이야기 하나를 들려주겠다. 구글 사람들은 자기네 서비스를 비판하는 이메일에 대단히 집착한다고 한다. 그들은 그런 비판을 아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어떤 사람이 이따금씩 이메일을 보냈는데, 한번도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구글의 머리사 마이어(Marisa Meyer)에 따르면, "그 사람은 이메일을 보낼 때 마다 단지 두 자리의 숫자만 적어 보냈어요. 그 사람이 무얼 하고 있는지 우리가 알아차리기까진 시간이 좀 걸렸죠. 그는 우리 홈페이지의 단어 수를 세고 있었던 거에요. 그 숫자가 올라가면, 예를 들면 52까지요, 그는 짜증이 났었나봐요. 그래서 단어 수가 바뀔 때 마다 이메일을 보냈던 거예요. 이상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