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08 10:42 [책을 읽고 나서] 블랙캣 시리즈 2권으로 출간된 프리드리히 아니의 [바람의 미소]는 원제가 [쥐덴과 바람의 미소]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쥐덴 형사 시리즈 중 한 권입니다.(찾아보니 쥐덴 형사 시리즈 Tabor Süden Reihe는 2001년 처음나왔고 현재 10권이 나와있군요.) 예전과 마찬가지로 아무런 생각없이 블랙캣 시리즈라는 이유로 집어 들어 읽게 되었는데 처음에 생각했던 대로 이야기가 흘러가지 않고 결론도 역시 예상했던 것과 달라서 당황했습니다. 처음 시작은 쥐덴 형사의 어린시절 가출 기억이 나오고 이어서 한 아이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여기까지는 음... 흥미진진... 그런데 이야기가 흘러가면서 조금씩 다른 이야기가 섞이기 시작하면서 결국은 이것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