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01 13:03 [책을 읽고 나서] 눈에 딱 띄지 않고 제목도 좀 그래서 읽기를 망설였는데 다 읽은 후의 느낌은 "왜 이 책은 많이 안팔린 걸까?"하는 의문이었습니다. 먼저 표지의 문제. "가상도시를 둘러싼 고감도 미스터리 스릴러"라는 표지 문구를 보고 첨에 SF를 떠올렸거든요. 알고 보니 책에 등장하는 지명이 허구라는 말씀. 가상도시라고 하니까 무슨 심시티가 떠오르잖아요. 버럭. 2번째 두께. 약 600쪽에 가까운 책으로 들고다니면서 읽기는 불가능. Orz 별로 이유없는 분책은 반대하지만 영림카디널의 [폭스이블] 같은 책은 분권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는데 이 책도 마찬가지랍니다. 3번째는 작가. 이 책이 패트리샤 콘웰도 받았던 존 크리시 메모리얼 대거 상(John Creasey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