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01 16:30 [책을 읽고 나서] 이 책이 처음 출간되었을 때 신문에서 열린우리당 의원들 사이에 이 책이 화제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지금 돌아가는 정세를 보면 얼마나 영향을 받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것을 명쾌하게 설명해준다는 면에서 여당 의원들이나 침체해있는 진보주의자들에게 [코끼리는 생각하지마]는 "마법 탄환"처럼 여겨졌을 것 같고, 제게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미국의 "민주당이나 공화당이나 차이는 눈꼽만큼 밖에 없다."는 이야기를 우리나라에 적용해서 한나라당이나 열린우리당이나 다 그 놈이 그 놈이지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많지만 어쨌든 어떤 사안에 있어서는 그 눈꼽만한 차이가 커다란 들보처럼 여겨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저자 레이코프는 미국 민주당의 패배 원인을 프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