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31 18:15 [책을 읽고 나서] 재팬라이프라는 사이트의 요시다 슈이치에 대한 프로필을 보면 "요시다의 작품을 읽다 보면 나도 작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평범한 언어로 금방이라도 옆에서 벌어질 것 같은 일상을 담백하게 그려낸다. 그러나 어느새 '이 사람이 다 썼으니 나는 쓸 게 없겠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할 만큼 그의 섬세한 묘사에 탄복하게 만든다. 평범한 듯 보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주인공을 통해 그려내는 리얼한 현실. 그리고 그것을 넘어서는 판타지에 가까운 간절한 희망이 독자들의 마음을 잡아내는 작가이다."라고 되어있다. 90% 동감! 10%는 요시다 슈이치의 작품을 읽으면 읽을 수록 그의 작품이 평범하지 않다는 생각이 점점 크게 들기 때문이다. 요시다 슈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