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386

버섯 연어 오븐구이

2009/03/09 23:03 요전에 깍두기 한 번 했다가 너무 짜서 거의 버리고는 ㅜㅜ 뭔가 음식을 하는 것을 두려워하던 차에, 친구들이 사온 연어가 있어서 오븐에 구워봤습니다. "연어 오븐" 두 단어를 넣고 검색을 하니 여러 요리법들이 나오는데 재료에서 모든 것이 걸려서(이것도 없고, 저것도 없고 ㅡ_ㅡ) 살펴본 모든 요리법들을 절충하고 있는 재료들만 섞어서 간단하게 구워봤습니다. - 재료 : 연어 반쪽, 표고버섯, 팽이버섯, 송이버섯, 양념장(호일연어 오븐구이라는 포스트의 양념장을 적당히 응용) - 1단계 : 연어 반쪽에 화이트 와인이랑 올리브유, 후추를 조금 뿌림. (예전에 짜두었던 레몬즙이 있던 것을 기억하고 넣어볼까나~ 했는데 곰팡이가 ㅠㅠ) - 2단계 : 송이버섯 자른 것을 호일에 깔고 위에..

talk 2023.05.07

헌책방 나들이

2009/03/01 19:39 헌책방과 미술관 중 어디를 갈까 망설이다가 지난 번 갔을 때 돈이 모자라서 외상으로 ㅠㅠ 했던 것이 생각나서 용산 뿌리서점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꽤 사람이 많아서 자세히 책을 살펴보지 못했지만 눈에 띄는 책들이 많아서 무리했습니다.(외상값 갚으러 갔다가 다시 외상을 하고 올뻔했어요.. ㅡ_ㅡ) 고른 책들 하나 하나 다 맘에 들었지만 가장 즐거운 만남이었던 것은 [볼탕스키 ; 겨울여행] 카탈로그. 살펴보니 1997년 2월 21일~4월 6일까지 열린 전시더군요. 벌써 그렇게나... 예전에 회사동료분과 이야기 하다가 볼탕스키 전시회 갔었던 이야기가 나왔는데 "와 저도 갔었어요~"하면서 서로 즐거워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살아나더라구요. 스테이시 오리코 팬이 내논 것으로 짐작되는 C..

talk 2023.05.07

2006~2008 이글루스 TOP 100 분석

2009/01/17 12:12 발표나면 꼭 해봐야지~ 하고 맘먹고 있었던 2006~2008 이글루스 TOP 100 분석입니다. ^^ (사실은 날로 먹는 포스트이기 때문에...퍽) 2006, 2007, 2008에 이글루스 TOP 100에 선정된 이글루들을 다음과 같이 분석해 봤습니다. 마지막에 별도 엑셀파일도 첨부하니 다른 각도에서 분석해 보고 싶거나 리스트가 필요하신 분은 다운 받아서 보셔요.(단 닉네임이 아니라 이글루 주소를 중심으로 했기 때문에 "어라? 이 이글루는 올해 처음이 아닌데?"라던가 하는 식으로 이글루 주소를 바꾸시고 닉을 그대로 사용하시는 분들까지는 체크하지 못했으니 참고하세요~) [전체 요약] - 전체 개수 : 2006년만 98개이고 2007년, 2008년은 모두 100개씩으로 전체는 ..

talk 2023.05.07

표현의 자유가 눈내리는 동네

2009/01/03 12:31 몇몇 분들 블로그가 "표현의 자유가 눈내리는 동네" 설정을 하셔서 저는 소심하게 메모장을 이용해서 올려봤습니다. capcold님이 만들어주신 배너(표현의 자유가 눈내리는 동네 캠페인, 타이틀 배너 버전)에서 테두리가 보이는 것이랑 링크가 현재창 열리는 것을 새창 열림으로 조금 수정했습니다. 메모장 입력을 원하시는 분은 위의 소스를 메모장에 입력하시면 되구요~ 블로그에 눈이 내리길 원하는 분은 표현의 자유 보호 캠페인: “표현의 자유가 눈내리는 동네”의 소스를 스킨에 삽입하시면 됩니다.

talk 2023.05.07

무서운 홍차 포장 -_-

2009/01/01 23:12 새해 첫 포스트로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지만 계속 눈에 띄어서 올립니다. ^^ 요전에 홈플러스에 갔다가 유효기간이 얼마 안남은 홍차를 반값이하로 팔아서 - 내년 5월까지~ - 생각없이 사왔습니다. 홈플러스에는 TESCO의 상품이 꽤 많은데 이것도 하나였어요. 반값으로 팔았던 것은 유효기간 문제가 아니라 포장에 거부감이 있어서 안 팔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깐 했어요. 혹시 초상속의 인물이 누구인지 아시는 분 있나요? 단두대에 이슬로 사라진 사람이라면 포장디자이너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 p.s. 홍차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 추가 : 얼 그레이의 이름이 나오게 된 그레이 백작(Charles Grey, 2nd Earl Grey) 초상화를 찾아봤습니다. 검투사님..

talk 2023.05.0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8/12/31 23:52 좀 늦게 끝나기도 하고 차가 막히는 것을 고려해서 부모님 댁에는 내일 아침 일찍 가기로 하고 2008년의 마지막 날은 집에서 맛난거 해먹으면서 조용히 보내려고 맘 먹었어요. 그래서 해 먹은 것이 (조금 탄) 연어스테이크와 새우/계란/느타리버섯 볶음 + 샐러드 + (좀 비싸다 싶지만 산) 필스너 맥주. 술먹고 좋은 기분에 EBS에서 하는 [잉글리시 페이션트]를 들으면서 포스트를 쓰고 있습니다.(전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팬 ^^) 올 한 해 있었던 개인적으로 가장 큰 일은 독립이었고 내년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집안 빚이 좀 줄어들었으면(아예 없어지는 것은 기대하지 않아요 흑흑 ^^) 하는 것 정도네요. 2009년은 또 어떤 식으로 왔다 지나가려나 하는 생각이 하다가 늘 그랬던 ..

talk 2023.05.06

2008년 내 이글루 결산

2008/12/30 17:26 1. 포스트 : 206개 2. 덧글 : 1277개 3. 트랙백 : 83개 4. 핑백 : 110개 5. 2007-2008 포스트 수 비교 (2007년 포스트 : 378개) 6. 내가 보낸 글 통계 7. 내이글루 명예의 전당 1년 동안 작성한 글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 26,442장 분량이며, 원고 두께는 약 185cm 입니다. 1년 동안의 글을 문고판 시리즈로 낸다면 132권까지 낼 수 있겠네요. 내 태그 TOP 3 & 태그 대표 블로그 (해당 태그를 가장 많이 작성한 이글루) 일본여행 (18회) / 소피의 심심한 오후 서울시립미술관 (16회) / D E L I U S 양억관 (16회) / D E L I U S 가장 많이 읽힌 글은 [식코]와 캐나다의 의료보험체계 입니다. ..

talk 2023.05.06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2008/12/24 23:41 이런 모습 보다는 이런 모습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보아요~ ^^ [Cafe 키치죠우지 1]중에서, 네기시 교코, 유은영 옮김, 삼양출판사2002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하루 이르지만 크리스마스날 포스팅하고 있군...ㅠㅠ 하는 말을 안듣기 위해 올려봅니다."라고 포스트를 썼었군요. ㅡ.ㅡ 올해도 변함없이 다들 크리스마스 잘 보내시고 24일~31일까지 누군가에게는 드문드문, 누군가에는 빽빽히 있을 연말모임에서 모두 건강하게 살아남아 2009년 잘 맞으시길 바랍니다. ^_^)/

talk 2023.05.06

삼성 Q1 울트라 구입

2008/12/20 18:57 같은 팀에 얼리어답터 과장님이 싸게 내놓은 UMPC 삼성 Q1 울트라를 지난주에 덥썩 구입했습니다.(마이너스 통장이 있다는 것은 문제에요 ㅠㅠ) 원래는 내장된 와이브로 모뎀만 빼쓰실려고 사셨던 것이라 중고로 사신 값의 반값에 내놓으셔서 아무 생각없이 저요~ 하면서 바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구매에서도 새삼 느꼈는데 전 확실히 시세보다 싼 물건은 그 쓰임새를 생각하지 않고 "사는게 남는거다!"하고 사는 경향이 있어요. 원래 민트패드를 살까 하고 계속 망설였는데 이번 구입으로 당분간 전자제품 구입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7인치에 와이브로 모뎀은 없지만 무선랜은 잘 잡히고 - 지난주 주말에는 종로 카페뎀셀브즈에서 외부에서 인터넷이 잘 되나 시험도 해봤어요 ^^v - 외부 출력도..

talk 2023.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