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17

여행 다녀왔습니다~

2005/12/14 11:43 지난 주말 회사 사람들과 자비들여서 워크숍을 겸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어쩌다 보니 지난번에 갔었던 오사카를 다시 가게 되었지 뭡니까. 이제 오사카의 난바와 우메다 지역은 눈감고도 찾을 수 있겠다.... 고 하면 거짓말이고 어쩄든 2번째 가니 낯익은 곳이 많더라구요. (사진은 교토 데스카 오사무 박물관 앞에 있는 리본의 기사[사파이이어 왕자] 마네킹) 지난번 여행에 다리 아파서 많이 못봤던 교토의 금각사랑 료안지(하지만 공사중이라 제대로 잘 못봤습니다. >..

tour 2023.06.06

일본 오사카 여행기 - 7

2005/09/29 21:42 - 오사카 시내 - 일찍 일어나서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습니다. 예상일정은 숙소 가까이에 있는 오사카시립미술관에서 하는 전시회를 보고 오사카 시내를 조금 거닐다가 공항에 가는 것이었는데 어제 미술관이 모두 열어서 당일은 모두 휴관이더군요. orz 그래서 덴노지역 지하상가에서 450엔짜리 모닝세트로 식사를 먹었습니다. 점원분도 친절하고 맛도 있고 좋았습니다.(시럽을 보니 아이치현박람회 캐릭터가 그려있더군요 ^^) 그리고서는 오사카 시내로 가서 놀았습니다. 난바역 근처는 참 활기차고 좋더군요. 어제 미쳐 못 산 선물도 사고 길을 거니는데 오전이라 날씨도 그렇게 덥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올 때와 똑같이 890엔짜리 표를 사서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 귀국 - 저녁에 도착했..

tour 2023.06.06

일본 오사카 여행기 - 6

2005/09/27 22:19 - 교토 시내 - 어제 못돌아본 교토를 돌아보기 위해 아침일찍 다시 교토를 방문했습니다. 원래 중간에 갈아타서 교토역으로 가야 하는데 교토역은 어제 봤으니 하고 그냥 무작정 타고 가서 아무 역에나 내렸습니다. 막상 내리고 보니 막막 ㅠㅠ 그래서 버스 노선표를 보고 교토의 명소라고 할 수 있는 니죠성으로 향했습니다. 다음은 다 버스에서 찍은 교토의 풍경입니다. 역시 간사이 패스가 통합니다. 맥도날드 ^^ 도로 풍경 무슨 극장 같더군요 옛날 집 MK택시 이름모를 절 - 니죠성 - 신경을 곤두세우고 니죠성이라는 말이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유명관광지라서 그런지 외국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내려서 휩쓸려 내렸습니다. 이른 시각인데도 사람이 무척 많더군요. 보기보다 훨..

tour 2023.06.06

일본 오사카 여행기 - 5

2005/09/25 22:56 - 나라 - 히메지에서 오랜시간을 보낸탓에 일본에서의 세번째 날은 조금 늦게 시작했습니다. 2번째 방문지인 나라에 도착해서 바로 역앞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한국어로 된 지도를 받았습니다. 예정은 2-3군데를 살펴보고 고베나 교토로 가는 것이었는데 역시나 예상되로 되지는 않았습니다. -.-;; 나라에는 표지판에 한글도 많아서 구경을 다니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답니다. 또 한글지도도 잘 되어 있었구요. 지도에서 볼만한 곳으로 표시한 명소만 20군데가 넘었는데 막상 돌아본 곳은 몇군데 안되었습니다. 우선 역에서 가장 가까이 있는 코오후쿠지 절로 향했습니다. 나라의 상징이라고 불린다는 5중탑이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바로 사슴으로 유명한 나라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입구에서 팔고있는 ..

tour 2023.06.06

일본 오사카 여행기 - 3

2005/09/24 00:04 - 히메지성 - 오사카에서 히메지까지는 약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간사이 3일 패스로 통과. 히메지성 입장요금도 120엔 할인되니 히메지 가실 분이라면 간사이 패스는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역에서 내려서 가운데 도로로 나서면 저 멀리 히메지성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얼마 안걸리겠거니... 하고 걷다 보면 한 20분은 잡아 먹습니다. 오전이라 그렇게 덥지 않아서 저는 걸어갔는데 시간을 아끼는 차원에서 버스를 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걷는길 양쪽으로 볼꺼리들이 쏠쏠한 편이니 덥지만 않다면 걷는 것도 추천입니다. 20분 정도 가니 히메지성 정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조금 걸어가니 히메지성이 보이더군요. 자 이제 입장권을 끊고 성 여행을 시작했..

tour 2023.06.06

일본 오사카 여행기 - 2

2005/09/22 22:50 - 난바역 주위와 오사카 시내 - 기차로 한 1시간쯤 가니 종착역인 난바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고나서 바로 난바역 근처에 줄을 서서 사람들이 다코야키를 사먹는 가게를 발견하고 줄을 서서 다코야키를 사 먹었습니다. 스마프와 함께 출연했던 사진이 밖에 있었는데 자리는 고작 6석있는 작은 가게였습니다. 다코야키 굽는 모습을 한 10분쯤 지켜봤는데 대단하다고 할 만큼 빠르고 정확한 솜씨에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다코야키를 받아 들고 좁은 가게 안으로 가서 붓으로 소스를 바르고 마요네즈(맞나요?)를 뿌리고 가쓰오부시를 원하는 만큼 뿌린다음, 마지막으로 김가루(파래?)를 뿌렸더니 정말 먹음직스럽더군요. 그리고 나서 약도찾아 숙소에 짐을 풀자마자 바로 난바역 주위와 오사카 시내 도보..

tour 2023.06.06

일본 오사카 여행기 - 1

2005/09/21 23:12 - 떠나기 전 - 현재 얽혀 있는 회사일로 올해 말까지는 휴가를 떠나기 어렵겠다 생각하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추석연휴에 +1일을 하면 4박 5일 여행을 다녀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적극 추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목표로 잡은 것은 9월까지만 한시적으로 비자가 면제되는 일본. 그것도 도쿄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어쨌든 수도니 볼 것도 많겠지 하고 도쿄여행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도 사고 나름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 친구로부터 추천을 받은 여행박사를 통해 상품을 알아보았는데 이미 제가 잡은 일정에 있는 상품은 모두 마감이 되었거나 시간이 묘하게 조금씩 어긋나는 관계로 비행기표만 달랑 끊어가는 고전방식을 취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아뿔사 도쿄행 비행기값이 이렇게 비쌀 줄이야 ..

tour 2023.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