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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3)

2013/07/08 23:22 05월 13일 월요일 오늘은 루브르 박물관 가는 날. 메트로에서 내려 박물관 전경과 카루젤 개선문. 일단 촬영~ 지하의 박물관 연결 통로를 따라가다 보니 뮤지엄패스 사는 곳의 안내가 있어서 파는 곳을 바로 찾았습니다. 6일권 구입~ 어리버리한 상태에서 처음 들어간 곳은 고대 중동 관련 전시관. 지금 생각하면 회화관을 먼저 갔어야 했는데 당시에는 오 이것도 신기하고 저것도 신기한 마음에 한참 시간을 보냈습니다. ^^; 책에서만 보던 함무라미 법전! 이리 저리 돌아다니다가 조각들로 가득찬 홀에 도착~ 조각상 처럼 포즈를 취한 재미있는 모습 ^^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4개의 대형 청동조각상~ 뭔가 우아하고 무심한 표정의 여성 조각상. 나중에 와서 찾아보니 발렌티나 발비아니아니라는..

tour 2023.06.16

파리 여행 (2)

2013/06/25 23:12 05월 12일 일요일 둘째날도 적응차원에서 여기 저기 돌아다니기로 하고 딱히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지금 생각해 보면 이 날도 부지런히 다닐껄 하는 아쉬움이 -_-) 아침은 어제 사둔 사과랑 토마토, 주인장 부엌에 있던 커피로 간단히 해결했습니다. 먼저 다시 한번 시청을 지나서 세느강을 따라 걷다보니 노트르담 성당이 나왔습니다. 어쩌다보니 뒷쪽을 먼저 보게 되었어요. 옆쪽을 따라 걷다보니 짜잔~ 하고 정면이~ 사진으로만 보던 모습을 직접 보니 참 좋더군요.*_* 줄은 길었지만 금방 들어갈 수 있었는데 마침 미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아래는 내부 사진 몇 장~ 내부 구경을 마치고 밖에 나오니 앞에 빵을 파는 천막이 있더군요. 여기서 작은 빵을 하나 사먹었습니다. 다시 걷기 시..

tour 2023.06.16

파리 여행 (1)

2013/06/24 23:55 지난 5월 회사를 옮기면서 중간에 잠시 쉬는 기간이 있어서 2주 정도 프랑스 파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2009년 영국 런던 여행 이후 중간에 출장으로 터키를 간 적은 있지만 본격적인 유럽여행은 거의 4년 만 이었습니다. 예전 런던 여행기 올렸을 때처럼 파리 여행기도 여러 포스트로 나눠서 올려보려고 합니다. ^^ 처음에 생각했던 곳은 파리가 아니라 베를린이었습니다. [독일 미술관을 걷다]라는 책을 무척 재미있게 읽어서 "아 이 작품들이 모두 독일에 있었군! 베를린 박물관 섬에 꼭 가보리라!"하는 마음에 비행기표랑 숙소를 알아봤지만 일정이 딱 맞는 표가 없더군요. 마지막까지 in - out을 다르게 해서라도 독일을 한 번 가보리라~ 하고 알아봤지만, 한 도시에 오래 있는게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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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경찰서에서 폴리스 리포트 받기

2013/06/18 23:41 파리 여행기를 올리려고 마음만 먹고 있다가, 일단 먼저 마음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기차(RER)에서 소매치기(날치기라고 할 수 있는 -_-) 당한 후 경찰서 가서 폴리스 리포트를 받은 이야기를 먼저 올립니다. 국내에서도 제 부주의로 물건을 잃어버린 적은 있어도 소매치기를 당한 적은 처음이라 무척 당황했었습니다. 소매치기 당한 날은 고흐의 마을 오베르 쉬아즈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그 전까지 길거리에서나 기차/지하철 안에서 태블릿을 꺼내 보거나 가방을 꼭 껴안고 있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었던 터라 그동안의 조심성이 잠시 어디로 떠난 찰라에 사고가 있었습니다. 오베르 쉬아즈를 한참 앞두고 있는 한 역에 열차가 정차했는데 제 뒤에서 후드티를 쓴 한 사람이 달려와서 제가 들고 있던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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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파리 정보

2013/05/26 01:24 2주간 파리 여행을 하고 어제 도착했습니다. 잡다한 정보 올려봅니다. ^^ (절대 이렇다가 아니라 이런것 같아요/이런 경우도 있었어요... 이니 심각하게 받아들이실 필요는 없습니다.) [물가-먹을 것] 대체적인 가격입니다. 1유로 = 1,500원으로 보고 곱하기 1.5로 원화 환산을 해보시면 편할듯하고 먹을것이나 식사류 모두 제가 먹었던 것 기준. 교통비는 나비고 1주일권을 2번 사용해서 별도로 쓸 것이 없네요 ^^ 사과 1개(슬라이스해 놓은 것) 1.05유로 크롸상 1개 1유로 (블루아나 뱅센쪽으로 갔더니 0.89 / 0.90 이더군요) 초코빵(빵오쇼콜라) 1개 1.6유로 쁘띠빵 100g 2~3유로 (홈런볼보다는 조금 크고 위에 설탕이 올라간 빵이었는데 이름이 쁘띠 뭐였습..

tour 2023.06.16

잡다한 이스탄불 정보

2012/06/18 00:32 6월초 이스탄불을 다녀와서 알게 된 잡다한 정보 올려봅니다 ^^ (절대 이렇다가 아니라 이런것 같아요/이런 경우도 있었어요... 이니 심각하게 받아들이실 필요는 없습니다.) [음식] 현지에서 만난 터키 사람말로는 카페 듀나스(kahve dünyasi 커피 세상이라는 뜻)의 초콜릿 로쿰이 맛있다고 하네요. 이집션 바자에서 파는 로쿰도 초콜릿 로쿰이 가장 비싼듯합니다. 한국사람 입맛에도 잘 맞는 편이라는(즉 너무 달지 않다는 ^^) 음식을 먹으면 먹기가 무섭게 치우는데, 대부분 밥먹고 차를 마시니 편하게 차를 마시게 해주려는 의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야박하게 빨리 나가라 이런 뜻은 아니랍니다.(물론 그런 집도 있겠지만) 업소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음식 식사전에 물수건을 주지 ..

tour 2023.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