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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카프 궁전

2012/06/17 20:42 톱카프 궁전 사진 모음. 책에 톱카프 궁전 이야기가 있어 옮겨봅니다. 돌마바흐체 이야기도 잠깐 나오네요. 두번째 문단의 유물들은 살펴볼 수 있었지만 사진 촬영은 금지~ ... 15세기 부터 19세기 말까지 술탄들이 거처했던 톱카프 궁전은 왕조가 보여주려 했던 대단히 장엄한 느낌을 뿜어내는 권력과 신비로 가득한 폐쇄된 장소였다. 그 궁전은 중국 베이징의 쯔진청[紫禁城]보다 규모가 작긴 해도 비슷한 면이 있었다. 톱카프 궁은 성격이 각기 다른 여러 겹의 구역들로 이루어졌고 안으로 들어갈수록 더욱더 구역들의 출입이 제한되었다. 일반인들은 궁의 정문으로 해서 첫 번째 뜰까지만 들어갈 수 있었다. 공적인 용무가 있는 사람들은 술탄의 각료회의에 고하기 위해 두 번째 뜰까지 들어갈 수 ..

tour 2023.06.14

히로시마 여행 (2)

2011/09/10 16:36 제목은 히로시마 여행이지만 실제로 둘째날은 온전히 미야지마 여행이었습니다. 아침을 포함하지 않아서 호텔 근처에 있는 마츠야에서 아침을 해결. 연어 정식을 먹었어요.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긴 후 미야지마로 향했습니다. 전차를 타고 미야지마행 페리를 탈 수 있는 종점까지 갔는데 시간은 1시간은 안 걸렸던 것 같습니다. 패스가 있었지만 종점까지라 전차요금은 꽤 되더군요. 전차에서 내려서 출구를 지나 페리를 타고(패스를 위한 입구가 따로 있더군요) 미야지마에 도착했습니다. 나라처럼 사슴들이 여기저기~ 어찌나 땡볕이던지 숨이 턱턱 막혔습니다. 머리없는 ^^ 사슴구경하다보니 어느덧 이츠쿠시마신사 입구. 신사를 먼저볼까 케이블카(로프트)를 탈까 하다가 일단 케이블카를 타기로 결정.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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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여행 (1)

2011/09/10 16:05 히로시마와 미야지마를 한 번 가보고 싶었지만 히로시마를 가는 비행기편이 제한적이고 시간편도 애매하여(가격도 만만치 않고 ^^) 마음만 먹고 있다가 지난 7월 여행박사에 아시아나 전세기편 주말 1박2일 여행이 떠서 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시간도 아침 출발해서 저녁에 도착하는 좋은 편이고 가격은 항공권만 해서 18만 원+10만원 세금으로 적당했습니다.(호텔은 치산호텔로 별도 예약~) 비행시간이 무척 짧은 편이라서 기내식은 간단하게 아래처럼. 출발은 7시 10분이었고 제시간에 제깍 출발했습니다. 정말 금방 히로시마 공항에 도착~ 여러곳에서 안내를 받은 대로 히로시마역으로 가는 버스 왕복 티켓을 구입했습니다. 따로 따로 사는 것보다는 쌌어요. 타는 곳은 2번 표지판. 히로시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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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3)

2011/02/01 22:27 셋째날 오늘은 마지막 날~ 귀국 비행기는 15시 55분이었기 때문에, 늦어도 2시 정도 까지는 공항에 도착한다고 예정하고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어제는 일반 조식을 먹어서 오늘은 채식주의자용 조식으로. 요구르트가 추가 되었습니다. 오전 일정은 시텐노지[四天王寺]. 역(天王寺驛)에서 내려서 지도를 따라 걷다 보니 이렇게 안내 깃발이 있더군요. 역이 동물원 바로 앞이라서 나갈 방향을 찾고 있다보니 한 할아버지가 오늘 동물원은 쉰다고 지나가면서 말씀해주셨어요.^^ 시텐노지는 규모가 큰 절이었습니다. 보물관은 휴관이었고, 주위를 둘러보는 것 만으로도 시간이 꽤 지나가서 경내에 입장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정문인데, 모르고 왼쪽으로 가서 후문으로 들어갔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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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2)

둘째날 식사는 조식 포함이었기 때문에 호텔 1층에 있는 식당해서 해결했습니다. 이날은 몰랐는데 다음 날 보니 일반 세트와 채식주의자용 세트 2가지가 있고, 호텔 투숙객이 아니더라도 아침을 이곳에서 사먹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아래는 일반 세트와 식당 모습~ 커피, 차와 음료는 자기 원하는 데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첫 행선지는 오사카 인포 사이트에서 반나절 추천 코스로 소개한 카라호리&나카자키쵸 나들이었요. 일단 어제 받은 1일권을 사용해서 마츠야마치역으로 향했습니다. 역근처는 인형상가들이 밀집해 있었고 추천 코스의 첫 행선지은 역에 바로 붙어 있는 렌[練]이었지만, 너무 일찍 간 탓에 문을 열지 않아서 일단 카라호리 상점가로 향했습니다. 이곳도 막 개점 준비중이라 대강 아래와 같은 풍경. 길가에 이게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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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1)

짧게 오사카를 다녀왔습니다. :-) 2005년 12월이 마지막이었으니 5년 만에 간 셈이네요. 일행이 있었지만 제 맘대로 가지 않았던 곳만 골라서 일정을 보냈답니다.^^;; 방콕 여행기는 올리다 말았기 때문에 -_- 간단하게 포스트 3개로 2박 3일 일정을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날 ANA항공, 출발은 오후 1시 반이었기 때문에 넉넉히 잡고 9시 집에서 나섰습니다. 리무진 버스를 타려고 갔더니 사람이 너무 많아서 한 대를 그냥 보냈습니다. O.O 이런 적은 처음... 추운데 20분을 기다려 다음 차를 타고 무사히 인천공항에 도착. 지난번에 못가본 아시아나 라운지에서 간단히 아침 겸 점심을 해결.(ANA 오사카행은 밥을 안주더라구요. 흑) 비행기에서는 아사히 맥주 한 잔~ 오후 3시에 간사이 공항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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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여행(4)

2010/11/20 10:52 2010년 09월 16일 목요일 - 방콕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방콕 여행의 첫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나서도 문을 연 곳이 많이 없는 터라(대부분 10시 이후 부터 영업을 시작하더라구요) 커피를 마시기 위해 헤매다가 Wawee Coffee라는 곳을 발견해서 커피를 시켜먹었습니다. 톨사이즈에 해당하는 커피가 65바트. 컵도 좀 튼튼한 플라스틱이었는데 그냥 가져가도 되는 것이더라구요. 달달한 커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래는 컵이랑 카운터의 모습. 주황색으로 통일~ 앞서 말씀 드렸듯이 딱히 뭘할까 하는 계획이 없었던터라 머리나 잘라야지... 하는 마음에 미용실을 찾아 돌아다녔습니다. 지난 방콕여행에서도 카오산로드에 미용실에서 머리를 자른 경험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좀 좋은..

tour 2023.06.14

방콕여행(3)

2010/10/23 21:33 2010년 09월 15일 수요일 - 수코타이 수코타이에 도착한 것이 오후 3:30분 정도. 버스를 그렇게 오래 타고 왔지만 처음 가는 곳이고 어디서 내려야 할지 몰라서 긴장하고 있었던 터라 많이 피곤하지는 않았어요. 버스에서 내린 관광객이라고는 저 혼자였기 때문에 택시기사 분들이 호객행위를 하기 시작하셨습니다만 일단은 돌아갈 버스표를 먼저 끊었습니다. 돌아가는 표는 255바트. 시간은 돌아가는데도 7~8시간 걸릴 것을 예상해서 새벽에 떨어질 것으로 보고 9시 30분으로 끊었습니다. 표를 끊고 수코타이 역사공원으로 가려고 터미널을 나서는데 아까 호객을 하던 아저씨 말고 다른 분이 택시 말고 툭툭으로 싸게 할테니 가자고 해서 150바트로 역사공원까지 가기로 했습니다.(택시는 2..

tour 2023.06.14

방콕여행(2)

2010년 09월 14일 화요일 - 방콕 도착 후~ 럽디에 도착해서 짐을 맡기고 샤워도 하고 - 짐만 맡기는 거라 혹시 했는데 당연히 사용해도 되는 것처럼 안내를 해주시더군요. ^^ - 간단한 짐만 챙겨서 걸으면 5분도 안걸리는 MBK에 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Yum Sssp 이라는 곳이었는데 물이랑 밥, 스프 이렇게 시켰습니다. 밥을 먹고 나서 북부터미널로 향하기 전에 Ari역에서 내려서 전에 갔었던 - 지난번 여행에서는 Ari역 근처 숙소에 묶었었습니다 - 바디튠(BodyTune)에 들러서 타이마사지를 받았습니다. 역시 마사지는 좋아 좋아.. 이러면서 좋은 기분으로 북부터미널이 있다는 Mo Chit역(Ari역에서는 두정거장~)으로 향했습니다. 지도상에서 보면 마치 북부터미널이 가까이 있는 것처럼 보이..

tour 2023.06.14